조혜민 대변인, 송영길 위원장의 뉴질랜드 성추행 사건 발언 관련, 무지한 그 말 자체가 ‘오버’에 불과해... 성폭력에 무감각한 사회 만드는데 일조한 것과 다를 바 없어
[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송영길 위원장의 뉴질랜드 성추행 사건 발언 관련, 무지한 그 말 자체가 ‘오버’에 불과해... 성폭력에 무감각한 사회 만드는데 일조한 것과 다를 바 없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뉴질랜드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외교관을 뉴질랜드로 인도하는 것은 “오버”라고 선을 그으며 성추행 피해 사실을 두고 “같은 남자끼리 할 수 있는 친분의 표시”라고 설명했다.
한심하기 그지없다. 송영길 위원장의 무지한 그 말 자체가 “오버”라는 걸 정녕 모르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상대가 이성이든 동성이든 성추행은 말 그대로 성추행이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행한 폭력적인 행위인 것이다.
송영길 위원장은 문화적 차이를 운운한 그 자체가 성추행을 옹호한 행동이며, 성폭력에 무감각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 또한 피해자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 만큼 한국 정부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적극 협조해야 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
2020년 8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뉴질랜드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외교관을 뉴질랜드로 인도하는 것은 “오버”라고 선을 그으며 성추행 피해 사실을 두고 “같은 남자끼리 할 수 있는 친분의 표시”라고 설명했다.
한심하기 그지없다. 송영길 위원장의 무지한 그 말 자체가 “오버”라는 걸 정녕 모르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상대가 이성이든 동성이든 성추행은 말 그대로 성추행이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행한 폭력적인 행위인 것이다.
송영길 위원장은 문화적 차이를 운운한 그 자체가 성추행을 옹호한 행동이며, 성폭력에 무감각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 또한 피해자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 만큼 한국 정부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적극 협조해야 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
2020년 8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