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 성남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지은 당원입니다.
-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출마합니다.
- 그간 지역위원회에서 계속 직책을 맡아왔습니다. 특별히 정치에 뜻이 있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그걸 할 사람이 언제나 부족하기에, 벌써 6년째 당직을 맡고 있습니다.
- 류호정 의원과의 인연도 이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그의 정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어쩐지 요즘에는 우리당마저도 ‘페미니즘’을 나쁜 것으로, 우리의 선거를 망친 주범으로 바라보는 듯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힘들어졌습니다.
- "문학은 우리가 아닌, 우리의 것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슬퍼할 능력을 길러줍니다."
- 수전 손택의 문장을 봅니다.
- 제게 남아 있는 에너지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힘을 내려 합니다.
- 한때 함께 활동했지만 한동안 만나지 못한 당원분들, 그리고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당원분들. 모두 뵙고 싶습니다.
- 우리 자주 만나, 사는 얘기 나누고 밥 먹고 책 보고 토론해요.
- 함께 힘을 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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