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 진보정당의 당원임이 늘 자부심이었습니다.
- 지금은 “당이 어렵다”란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 안타깝게도 지금은 정의당 당원이란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우리가 대변해야할 공간이, 사람이, 역사가 있습니다.
-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기에 이 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 증명해야 할 미래가 있기에 여기서 머뭇거릴 수 없습니다.
- 진보정당에 첫발을 디딜땐 막내 였습니다.
- 집회나가면 깃발은 항상 저의 몫이 었습니다.
- 그러던 것이 어느새 왠만한 모임에 가면 최고령이 되는 아찔한 순간을 접합니다.
- 그동안 뭘 해 놓았나 회한이 들기도 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진보정치에 대한 희망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 당 혁신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 의미있는 진보정당으로 만들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자랑스러운 정의당의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 재창당의 물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 힘있는 대안 세력으로,
- 정책이 살아 있는 대안 정치체로,
- 지역시민 사회를 다시 깨우는 주도자로,
- 인민의 호민관으로
- 정의당이 다시 당원들의 희망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924 기후정의 행진에서, 거통고의 조선소에서 함께하던 당원들의 힘으로,
- 과감하게 당을 혁신하겠습니다.
- 지역위를 강화 하고, 당원의 자랑인 당을 만들겠습니다.
- 24년 총선을 돌파 할 수 있는 당의 체질을 만들겠습니다.
- 재창당의 중대한 시기에 힘있는 전국위원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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