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
- 안녕하세요. 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주시 비례 후보로 입후보하는 정순자입니다.
- 이 땅의 딸로, 엄마로 살아오면서 아이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일들에 열과 성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 특히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운동, 친환경급식운동, 안전한 먹거리 운동 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 하지만 쉽사리 바뀌기 힘든 현실을 만나야 했습니다.
- 그렇지만 작은 목소리의 시작이 메아리가 되어 지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무상급식을 이루어 내었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많은 정책들이 조금씩 변화를 거듭하며 현실의 모습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 특히 2020년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으로 자치분권, 풀뿌리 민주주의 새로운 변모를 만들어 나가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만약, 이러한 작은 시작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을 만들어 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년간 지역에서 통장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쓰레기문제, 독거노인의 문제, 지역 아동들의 안전문제 등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문제들이 있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그 곳에 사는 분들이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
- 특히, 제도의 부재나 재원의 부재, 전문 인력의 부재는 힘든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 진주는 우리나라 최초 인권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그 형평운동은 내년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 진주의 정신을 되살려 사람중심, 마을중심,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 운동만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누군가는 필요한 곳에 시민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고,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고, 인력의 배치를 해 내야 할 것입니다.
- 사람이, 아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탄탄한 공동체의 시스렘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학교, 마을, 동네에서 보고, 듣고, 배운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정치운동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공동체성의 상실로 이웃을 돌아보지 못하는 현실과 4계절을 잃어가고 ,생존마저도 위협할 기후위기는 우리의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 현실이 녹록하지 못하다고 그냥 있을 수만은 없기에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진주시 정의당 비례후보로 출마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아동의 문제, 장애인복지의 문제, 성평등의 문제, 노동의 문제 등을 지역에서 지역에 맞는 대안으로 조금씩 목소리를 낸다면 반드시 변화로 응답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복지국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 지금 깨어지고, 부서진 공동체성의 회복, 인간관계의 회복,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정의의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여러 민주적 공동체와 연대하여 진일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믿어주시는 만큼 발로 뛰는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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