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
- 2018년 1월, 17살에 정의당에 입당했습니다.
- 청소년 참정권 보장과 기본권 확대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정의당에서 예비당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당내에서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비당원협의체 ‘허들’에 가입했습니다. 나이주의 없는 정의당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당내 청소년들을 활동당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 청소년 부문의 공식기구를 설치했습니다.
- 청소년 당원들과 심상정 의원과의 간담회, 당내 토론회를 진행하며 2019년에 원내4당 최초로 ‘청소년특별위원회’를, 2020년에는 ‘청소년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정의당 청소년위원회는 선거연령 하향, 대상청소년 조항 삭제와 같은 여러 운동의 성과에 함께했습니다.
- 청소년위원장으로 두 번의 선거를 치렀습니다.
- 19대 총선에서는 ‘청소년총선사업단’으로, 20대 대선에서는 ‘요즘것들선대본’으로 청소년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다른 당과 차별화된 세심한 공약으로 10대 청소년의 지지율을 전 연령대 최고 지지율로 견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서울시의원에 도전합니다.
- 정의당에서 성장한 제가 이제 이러한 경험과 자산을 가지고 서울시의원에 출마합니다. 지난 1월 통과된 피선거권 연령 하향이 말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의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우리 사회 청소년의 내일은 불투명합니다.
- 기후위기는 지구의 황폐화를 가속화하고, 인구절벽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파멸이 확실시되어가는 사회를 보며 청소년들은 미래를 꿈꾸기보다는 거대한 구조 앞에 무력감을 느낍니다. 기후위기로 내 미래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협에 ‘기후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깊어지는 양극화 역시 불투명한 내일을 만드는 주범입니다.
- 현대사회 상위 10%는 하위 50%의 190배에 달하는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한축적의 식인자본주의 사회구조에서, 노력하기 전에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벽’을 먼저 느낀 청소년?청년들은 그렇게 ‘건물주’가 꿈이 되고 부모가 물려준 ‘수저’로 본인의 등급을 나누었습니다.
- 지금의 서울에는 내가 없습니다.
- 시민들의 내일을 고민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난개발과 투기, 교육과 주거를 볼모로 이권싸움을 하는 정치가 그를 뒷받침합니다. 코로나19로 돌봄공백이 발생하고 학력격차가 벌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습니다.
- 그래서 우리에겐 내일을 상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 우리를 계속해서 지우려는 시도에 맞서 ‘내일’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미래를 가로막고 현재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와 양극화, 불평등에 맞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21세기에 걸맞는 복지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 이 시대의 청소년이 ‘내일’을 상상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십시오. 꼭 필요한 말을 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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