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브리핑

[논평] 이정미 대변인, 남북 고위급회담 이산가족상봉 정상진행 등 결정 관련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존에 합의한 20~25일 진행하고, 상호비방 중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숨죽이며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기만은 기다렸던 이산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준 회담이었을뿐 아니라, 향후 꽉막힌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진전된 합의가 있었다는 점에서 큰 환영의 뜻을 표한다.

오늘 같은 회담을 통해 상호신뢰를 쌓아나가면서 남북 사이에 해결해야 할 숱한 과제들을 하나씩 잘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향후 진행되는 고위급 회담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와 남북 모두가 원하고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의 통일을 위해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4년 2월 14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