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75주년,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 2025-06-25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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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75주년,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75년 전, 한반도는 전쟁의 참화로 수많은 생명과 터전을 잃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폐허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재건에 나섰습니다. 전후 극심한 빈곤과 분단, 냉전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민주주의와 복지, 국제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남북 대립과 군사적 긴장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군사적 위기 조성 등으로 한반도 평화는 여전히 위협받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길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전쟁의 참혹함을 딛고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과는 그 과정에서 희생한 많은 참전용사들과 노동자, 민중들의 피, 땀, 눈물이었음을 압니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이 많은 성취는 전쟁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겪으며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참전용사들은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소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참전 수당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어, 같은 희생을 치른 용사들이 거주지에 따라 차별받는 불합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월 120만 원, 다른 곳은 60만 원에 불과해 생계와 의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거주지에 따른 참전 수당 격차를 해소하는 통합적 법제 마련이 필요합니다. 참전용사 및 유가족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당 인상과 함께 의료, 주거, 복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의 성장과 평화는 참전용사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권리와 복지를 지키는 것이 곧 국가의 품격임을 실천하겠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고, 평화와 상생,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로운 한반도와 모두가 존엄하게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전 세계 노동자, 억압받는 민중과의 국제연대를 강화하여, 전쟁과 착취, 억압 없는 인류 공동체 건설에 힘쓰겠습니다.
2025년 6월 25일
민주노동당
75년 전, 한반도는 전쟁의 참화로 수많은 생명과 터전을 잃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폐허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재건에 나섰습니다. 전후 극심한 빈곤과 분단, 냉전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민주주의와 복지, 국제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남북 대립과 군사적 긴장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군사적 위기 조성 등으로 한반도 평화는 여전히 위협받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길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전쟁의 참혹함을 딛고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과는 그 과정에서 희생한 많은 참전용사들과 노동자, 민중들의 피, 땀, 눈물이었음을 압니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이 많은 성취는 전쟁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겪으며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참전용사들은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소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참전 수당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어, 같은 희생을 치른 용사들이 거주지에 따라 차별받는 불합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월 120만 원, 다른 곳은 60만 원에 불과해 생계와 의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거주지에 따른 참전 수당 격차를 해소하는 통합적 법제 마련이 필요합니다. 참전용사 및 유가족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당 인상과 함께 의료, 주거, 복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의 성장과 평화는 참전용사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권리와 복지를 지키는 것이 곧 국가의 품격임을 실천하겠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고, 평화와 상생,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로운 한반도와 모두가 존엄하게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전 세계 노동자, 억압받는 민중과의 국제연대를 강화하여, 전쟁과 착취, 억압 없는 인류 공동체 건설에 힘쓰겠습니다.
2025년 6월 25일
민주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