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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대표, 정대철 헌정회장 예방 보도자료

  • 2025-06-17 16:36:39
  • 조회 131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대한민국헌정회 예방

- 일시 : 2025년 6월 17일(화) 14:00
- 장소 : 헌정회 사무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헌정회 사무실을 예방하고 정치개혁에 대한 연대를 논의했습니다.

이날 자리에 민주노동당에서는 권영국 대표와 김종대 전 의원, 이은주 전 의원이 참석했고, 헌정회에서는 정대철 회장과 김동주·박상희·송광호·유인학·유준상 부회장, 구천서 운영위 의장, 조남조 홍보편찬위 의장, 여상규 사무총장, 김성호 대변인, 이시종 헌법개정소위 위원, 김창환·문정수 전 의원, 양영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권 대표와 정 회장은 정치 양극화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당제 다원 민주주의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범국민 개헌운동 추진에 연대해 나가기로 협의했습니다.

권 대표는 인사말에서 "헌정회가 제안한 대통령과 국회의 권력을 분산하고, 지방분권과 평등권을 강화하고, 정치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정치개혁의 내용을 담은 개헌안에 적극 찬성한다"라며, "개헌을 통한 정치개혁과 시민 기본권 확대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 아래 인사말 전문 --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국입니다. 

오늘 헌정회에 방문하여 정대철 회장님 이하 간부님들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초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헌정회는 회원들의 풍부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치적 ·정책적 제안들을 해오고 계십니다. 헌정회의 노력 덕분에 최근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개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힘을 잃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헌정회가 제안한 대통령과 국회의 권력을 분산하고, 지방분권과 평등권을 강화하고, 정치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정치개혁의 내용을 담은 개헌안에 적극 찬성합니다. 또한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절차 마련과 국민발안제 도입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와 민주노동당 역시 작년 12월 윤석열 탄핵 광장이 열리자마자, 광장세력을 포함한 거국내각을 구성하여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국민발안권’과 ‘대의민주주의를 내실화하는 결선투표제와 비례제 강화’ 등의 개헌운동을 제안했습니다. 대선 기간에는 노동헌법, 평등헌법, 기후헌법, 그리고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이익균점권 분할 등의 내용을 말씀드리며 시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담은 개헌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시민들의 힘으로 계엄을 넘어, 내란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정부 선출까지 해냈습니다. 이제 개헌을 통한 정치개혁과 시민 기본권 확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광장에서 시민들이 외쳤던 것은 결국 우리사회와 내 삶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국가는 시민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헌법은 그 존엄을 지키기 위한 우리 사회의 약속입니다. 개헌은 그 약속을 지금의 시대정신에 맞게 개정하는 일입니다. 그 길에 민주노동당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7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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