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당론, 현안에 대한 각종 입장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전주페이퍼 산재사망 청년 노동자 1주기 성명 [권영국 대표]
- 2025-06-16 17:27:26
- 조회 228
[성명] 전주페이퍼 산재사망 청년 노동자 1주기 성명
"온전한 진실규명이 안전을 향한 유일한 지름길입니다"
1년 전 오늘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19세 청년 노동자가 홀로 일하다 쓰러져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장 재조사에서 황화수소가 검출됐고, 유족도 황화수소 중독을 주장했지만, 결국 이 사건은 6개월 만에 '단순 사망'으로 내사 종결됐습니다.
지난 달 4일에도 전주페이퍼가 위치한 산업단지 내 다른 제지공장에서 노동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성분이 검출됐다는 전북경찰청의 조사 결과가 사흘 전 발표됐습니다.
같은 산업단지, 같은 업계에서 일어난 서로 다른 사건에서 똑같이 '황화수소'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런데도 전주페이퍼 사건은 '단순 사망'으로 종결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사측의 현장 은폐는 없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전주페이퍼 사건에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졌다면, 그래서 제지공장 전체의 안전 점검으로 이어졌다면, 지난 달 노동자 두 사람의 사망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온전한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안전을 향한 유일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분명하게 확인합니다.
전주페이퍼 청년 노동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고인의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해 민주노동당이 끝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6월 16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
"온전한 진실규명이 안전을 향한 유일한 지름길입니다"
1년 전 오늘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19세 청년 노동자가 홀로 일하다 쓰러져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장 재조사에서 황화수소가 검출됐고, 유족도 황화수소 중독을 주장했지만, 결국 이 사건은 6개월 만에 '단순 사망'으로 내사 종결됐습니다.
지난 달 4일에도 전주페이퍼가 위치한 산업단지 내 다른 제지공장에서 노동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성분이 검출됐다는 전북경찰청의 조사 결과가 사흘 전 발표됐습니다.
같은 산업단지, 같은 업계에서 일어난 서로 다른 사건에서 똑같이 '황화수소'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런데도 전주페이퍼 사건은 '단순 사망'으로 종결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사측의 현장 은폐는 없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전주페이퍼 사건에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졌다면, 그래서 제지공장 전체의 안전 점검으로 이어졌다면, 지난 달 노동자 두 사람의 사망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온전한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안전을 향한 유일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분명하게 확인합니다.
전주페이퍼 청년 노동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고인의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해 민주노동당이 끝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6월 16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