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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대 임금체불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철저히 엄벌하라

  • 2025-02-18 11:52:34
  • 조회 281
[성명] 1천억대 임금체불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철저히 엄벌하라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의 1심 선고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즉 임금체불 혐의입니다. 피해자만 2,105명에 피해 규모는 1,200억원 이상으로,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기업이 휘청거려서 발생한 문제가 아닙니다. 의도적인 범죄라고 봐야 할 정황이 많습니다. 박영우 회장의 혐의에는 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골프장·빌딩 팔아 수천억 벌어놓고도 자기 빚 청산과 백억대 퇴직금 수령이 먼저였습니다.

2023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 회장은 이은주 의원의 질의에 “골프장을 매각해 체불임금 청산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매각 대금 3천억원 중 체불임금 변제에 사용된 금액은 30억원, 고작 1%였습니다. 대신 자기 빚 갚는 데 110억원을 썼습니다. 110억원이면 전체 체불임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작년 7월에는 강남 빌딩을 매각해 670억원을 받았지만, 계열사 빚 갚는 데 썼고 체불임금 변제엔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박 회장은 체불임금 변제를 위한 ‘사재 출연’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박 회장이 지난 3년간 수령한 퇴직금이 161억원이고, 여전히 강남 아파트도 갖고 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박영우 회장과 그 일가에 엄벌과 함께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배상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합니다. 박 회장이 임금체불로 무너뜨린 인생만 2,105개입니다. 그 무게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판결만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25년 2월 18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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