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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이태원 참사 특수본 최종 수사결과 발표 관련 sns 메시지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이 불가피합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상민 장관, 윤희근 총장 등 '윗선'은 제대로 수사도 못한 채 행안부와 서울시 관계자의 입건은 0명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아무리 예견된 결과라 해도 수많은 인력과 예산을 들여 하나 마나 한 수사 결과를 내놓은 특수본에 분노를 느낍니다.

특수본의 수사 과정이 특별수사감입니다.

특수본은 현직의 살아있는 권력에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윗선 봐주기'로 일관한 답정너 수사, 그 자체를 수사해야 할 판입니다.

진상 규명을 위해서 국정조사특위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위증으로 국정조사를 기만하고 진상 규명을 방해한 이상민·윤희근·김광호는 특위 차원에서 고발해야 합니다.

더구나 이제 특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기존 권력의 수사는 어차피 ‘윗선’을 향할 수 없는 방어벽을 일관되게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증으로, 보고 조작으로, 진실을 가리고 유가족들과 국민들을 기만하는 책임을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2023년 1월 13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