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혁신위원회 홈
  • 혁신위 소개
  • 혁신위원장 인사말
  • 혁신위원 소개
  • 혁신위에 연락하기
  • 혁신위 소식
  • 공지사항
  • 브리핑
  • 간담회 후기
  • 혁신위에 바란다
  • 혁신위원이 말한다
  • 혁신안 의견 게시판

당브리핑

브리핑, 당론, 현안에 대한 각종 입장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정미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관련 메시지

  • 2018-04-06 17:20:19
  • 조회 660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관련 메시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생중계 재판출석을 끝내 거부함으로써 사법부와 국민들을 마지막까지 우롱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헌정사에 치욕스런 오점을 남긴 피고인에게 오늘 사법부 판결은 그 이상의 정치적 심판이라는 것을 명확히 해둡니다. 

이번 선고는 한마디로 사필귀정입니다. 검찰의 구형 보다 형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공범인 최순실의 1심 선고 보다 중형이 나오면서,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최종책임이 박 전 대통령에게 있음을 재판부는 분명히 했습니다. 기업을 상대로 한 뇌물수수와 노골적 요구, 문화예술계에 대한 직권남용과 강요, 공무상 비밀누설 등 18개 혐의 가운데 16개에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쓴 데 대해 명확한 잘못을 지적했고, 그 잘못을 끝끝내 부인하며 변명과 책임전가로 일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따끔한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삼성그룹 관련혐의에서 '딱히 취득한 이익이 없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은 건 아쉽습니다. 삼성 앞에서만 유독 무뎌지는 심판의 칼날은 이제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렵습니다. 지난 촛불혁명은 삼성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고, 재벌기업에도 정의의 심판이 제대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입니다. 또한 하루 2300만원의 황제노역 판결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에 대한  또 한 번의 모욕이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이번 판결을 통해 국가적 불행과 역사적 비극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훼손된 헌법가치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한층 성숙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상처받은 국민들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랍니다.

2018년 4월 6일
정의당 대변인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참여댓글 (0)